[해외사업] 인도적지원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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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인도적지원


가뭄, 홍수, 지진 같은 자연재해, 무력분쟁과 내전, 전염병 확산 등 인도적위기 상황에서 아동의 삶은 가장 먼저 위험에 처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세계 각지 재난 현장 초기 단계에서 구호물자를 전달하고, 아동이 하루빨리 일상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심리•정서치료 등 다각적인 아동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위기상황 이후의 삶을 준비하도록 생존과 안전, 위생, 건강, 교육, 경제적 자립을 위한 통합적이고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합니다.





동아프리카 가뭄대응 사업


에티오피아 남동부 소말리 지역에서는 2017년 물과 목초지 부족상황이 더욱 심화됐습니다. 이로 인해 곡물 가격은 급등하는 반면 판매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가축의 가격은 평균의 1/3 가격으로 떨어지며 많은 주민들이 식량난을 겪고, 국내실향민도 증가했습니다. 더불어 가뭄으로 많은 아동이 집안일에 동원되며 학교를 그만두게 되었고, 국내실향민이 증가하며 학교도 폐쇄되었습니다. 이에 소말리 지역 10개 국내실향민 주거지에서 옥수수와 콩 혼합식품, 긴급식량을 지원해 4개월 동안 밥을 먹지 못해 교육을 받지 못하던 아동 8,568명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뭄 피해지역에는 긴급히 식수가 필요한 34,669명에게 17일 동안 깨끗한 물을 신속하게 공급했으며 지역사회의 가뭄 대응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65개의 빗물수집장치가 포함된 식수탱크와 10㎥짜리 물탱크 6개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보건소와 이동식 보건소에 영양실조 의료품을 지원했고 식수정화제를 가정과 보건시설에 배분했습니다.
케냐에서도 지역사회와 학교에 급수트럭을 공급하고, 빗물수집장치를 설치했습니다. 또한, 위생인식증진 활동과 함께 이동진료를 실시해 질병과 영양실조를 진단하고 치료했습니다.


분쟁지역 난민지원사업


학살을 피해 미얀마에서 방글라데시로 피난한 로힝야 난민아동은 기본적인 인프라가 없는 열악한 환경에 처했습니다. 보건시설을 통해 아동 3,000여 명을 진료했고, 보호자 없이 난민캠프에 도착한 아동 20,582명을 보호하고 아동친화공간을 제공해 심리사회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생활과 거주에 필요한 임시숙소 키트를 15,000개 이상 배분했습니다.
분쟁으로 우간다 북부로 피난한 남수단 난민의 85%가 여성과 아동입니다. 5개 지역에 아동친화공간을 설치하고, 지역사회 아동보호 네트워크를 통해 아동이 안전할 수 있게 도왔습니다. 아동 20,937명이 아동친화공간을 이용해 긴급한 심리사회적 지원을 받았고 아동 11,334명이 영유아발달센터 등 프로그램 지원을 받았습니다. 보건시설 3곳을 새롭게 설치해 아동과 임산부가 진료를 받은 뒤 예방접종, 치료, 상담을 받았습니다.



시에라리온 홍수·산사태 지원사업


시에라리온에서는 2월 발생한 홍수와 그에 따른 산사태에 대응해 재난피해자 등록을 돕고, 아동친화공간을 설치해 재난을 겪은 아이들이 심리사회적 지원을 받고 가족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도왔습니다. 더불어 학용품을 제공하고 학교 개보수 지원, 급수대 설치를 지원했습니다. 또 생계유지에 곤란을 겪고 있는 피해가족에 현금을 지원했습니다.



재난위험경감과 기후변화 대비 역량강화사업


베트남의 메콩 삼각주는 메콩강 하류에 위치해 홍수나 사이클론, 가뭄과 같은 자연재난에 취약합니다. 특히 깨끗한 물을 구하기 어렵다는 것과 수인성 질병 노출이 가장 시급한 문제입니다. 지역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재난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지역사회가 재난 대비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도왔고, 학교 수영장을 2개 설치한 뒤 홍수에 대비한 수영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달력에 사이클론 시 주택 보호 방법이나 생활용수 보관법과 같은 메시지를 넣어 배포했고, 깨끗한 식수를 얻을 수 있도록 빗물수집장치도 120개 설치했습니다. 이외에 4개 지역에 홍수안전화장실도 120개를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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