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아동보호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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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아동보호



모든 아동은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가로막는 폭력과 학대, 방임, 착취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취약한 상황에 처해 있는 아동을 비롯한 모든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법적, 사회적 체계를 마련하고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통합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네팔 통합지원사업


아동보호, 생계, 교육 통합지원사업


네팔 롤파 지역 7개 마을 아동들이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이주해 노동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빈곤가정 청년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545명에게는 소규모 창업교육을 실시해 이 중 335명이 소규모 가게 창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마을단위 아동보호위원회 7곳을 설립해 정기적으로 취약아동을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구조도 확립했습니다. 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개선활동을 벌였습니다. 특히 학교 밖 아동 476명을 대안교육과정에 등록시켜, 460명이 정규교육과정에 편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보건지소 자원봉사자들이 아동발달과 기초보건, 영양에 대한 부모교육을 했습니다. 아동폭력 반대 캠페인과 출생등록 캠페인도 벌였습니다. 니제르에서는 청소년 그룹, 여성 그룹, 아동청소년노동자그룹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및 보호에 대한 교육을 6회 실시했고, 식량과 의복을 포함한 긴급지원 서비스도 제공했습니다.


대표사례


맨싱은 네팔 롤파 지역에 사는 13살 남자아이입니다. 맨싱은 8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큰형은 독립했지만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받은 대출을 갚고 있어 맨싱은 고향에서 엄마와 단둘이 지내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맨싱의 어머니가 육체노동으로 생계를 꾸려나갔지만, 수입이 부족해 맨싱은 1학년도 마치지 못하고 학교를 그만둔 후 수도 카트만두에 가서 벽돌 굽는 가마에서 일했습니다.
아동노동과 이주를 예방하고 아동보호와 교육, 소득증대를 장려하는 세이브더칠드런 통합지원사업으로 맨싱은 3개월 만에 집에 돌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맨싱은 대안교육센터를 거친 후 초등학교에 다시 편입해 2학년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맨싱의 가족은 이제 5,000루피 상당의 염소를 기르며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삶에 희망이 없었던 맨싱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인 ‘영어’를 배우며 학교에 적응했고, 맨싱의 어머니는 상담과 함께 긍정적 훈육 방법과 교육의 중요성을 배워 맨싱을 더 잘 돌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방글라데시 홍등가 통합지원사업


방글라데시 홍등가 통합지원사업


방글라데시에는 약 14개의 홍등가 지역이 있고 성노동자의 50%는 18세 이하의 아동인 것으로 집계됩니다. 홍등가 지역에서 아동보호와 권리에 대한 교육을 성인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가정상담으로 인식개선활동에도 힘썼습니다. 아동들에게 방과후 교육을 지원했고, 아동보호위원회를 활성화해 43명의 인신매매 위험 아동을 구조한 뒤 가정이나 정부운영 쉼터로 연결했습니다. 더불어 사회복지 실무자에게 아동권리 전문성 강화 교육을 하고 정부 관계자와 NGO 실무자 대상 워크숍 등을 통해 인식개선에 기여했습니다.



태국 방콕 아동 도로안전 헬멧착용 옹호 사업


태국에서는 오토바이 이용 아동 중 헬멧 착용률이 단 7%에 불과해, 교통사고로 많은 아동이 목숨을 잃습니다. 아동의 헬멧 착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교사 헬멧홍보대사 373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해 각 학교에 헬멧홍보대사를 1,200명 선발하고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교통경찰과 경찰 공보관을 대상으로 도로안전 강사교육을 하고 헬멧홍보대사도 선정해 직접 도로안전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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