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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만에 37만 로힝야 난민…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5만 달러 지원
보도자료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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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세이브더칠드런 미디어팀  전화 02-6900-4463 

                       

3주만에 37만 로힝야 난민…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5만 달러 지원


-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로힝야 난민 피난 방글라데시 지역에 5만 달러 지원 결정
-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 “미얀마 라카인주 북부에 인도적 지원할 수 있도록 접근 허용하라” 요구


학살을 피해 미얀마를 탈출, 방글라데시 국경을 넘은 로힝야족 난민 수가 3주만에 37만명에 달하면서 식량, 식수, 거처 등 지원이 시급한 상태다. 이에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13일 방글라데시 로힝야족 피난 지역에 5만 달러(한화 약 5600만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조지 그레이엄 세이브더칠드런 인도적지원 전문가는 “미얀마 국경 근처 방글라데시 콕스바자 지역엔 로힝야족 수천명이 노숙하고 있다”며 “음식과 깨끗한 물이 부족해 질병도 증가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열흘 넘게 걷고 강을 건너 국경을 넘은 로힝야족 사이에 절망감이 깊어 지고 있고 아동 학대나 인신매매 등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국제 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1970년부터 방글라데시에서 활동해온 세이브더칠드런은 콕스바자에서 구호 활동을 확대해 난민들에게 깨끗한 물과 위생용품, 임시거주지 등을 제공하는 한편, 아동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아동친화공간을 마련하고 보호자와 떨어진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월 25일 이후 미얀마 정부군과 불교 민병대가 로힝야족을 상대로 살인, 방화 등 잔혹행위를 벌이고 있는 미얀마 라카인주 북부에는 여전히 로힝야족 40만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제 NGO 등의 인도주의적 접근은 차단된 상태다. 헬레 토르닝슈미트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네셔널 CEO는 “아동과 그 가족을 향한 폭력과 잔혹행위를 당장 끝내고, NGO와 유엔 기구가 즉각적인 인도적 지원을 펼칠 수 있도록 라카인주 북부 접근을 허가해 달라”고 촉구했다. 불교 국가 미얀마에 사는 이슬람교 로힝야 족은 2012년 UN이 “세계에서 가장 박해 받는 소수민족”으로 꼽았다. <끝>


 첨부 _보도자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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