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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동보호 <한 아이> 캠페인 시작합니다
보도자료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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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문의 세이브더칠드런 미디어팀  전화 02-6900-4463 

                       

 국내 아동보호 <한 아이> 캠페인 시작합니다


- 학대, 방임, 빈곤, 차별로부터 아동보호
- 책 <지독한 하루> 작가이자 응급의학과 의사 남궁인 씨가 첫번째 서포터즈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31일 국내 아동보호 <한 아이> 캠페인을 시작한다. 학대와 방임, 빈곤, 차별 등 아동의 삶을 위협하는 위기에 맞서고 모든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이다.(www.sc.or.kr/onechild) 마지막 한 아이까지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한 아이>로 이름 붙였다. 응급의학과 의사이자 책 <만약은 없다> <지독한 하루> 등을 내고 아동 학대, 소방관 처우 문제, 중증외상 환자 시스템 문제 등을 짚은 남궁인 씨가 첫 번째 서포터즈로 나섰다.


지난 한해 확인된 아동학대 건수는 1만 8,573건이다. 이 가운데 36건은 아동의 죽음으로 이어졌다  . 빈곤 가정 아동 수는 68만 명으로 추정된다.  빈곤 가정 아동 중 방과 후 홀로 지내는 아동 비율이 그렇지 않은 아동의 2배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차별이라는 보이지 않는 장벽과 싸워야 하는 아동도 있다. 20만 명을 넘어선 다문화 가정 아동 중 37%가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겪었다고 답했으며 , 난민 아동(난민 신청자, 인도적체류자 포함)의 40% 가량은 자신의 존재 조차 인정받을 수 없는 무국적 상태다.  무국적이면 건강보험 등 사회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아동보호에 있어 한국 정부의 관심과 투자는 부족하다. 학대와 방임으로부터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찾아 보호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선진국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는 최소 100개가 필요하지만 예산을 투입하고 기관수를 늘려달라는 세이브더칠드런을 비롯한 많은 단체의 요구에도 아직 61개에 불과하다. 이 곳의 상담원들이 위기에 처한 아동을 만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최대 평균 72분에 달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이 국내 아동보호 <한 아이> 캠페인을 시작하는 까닭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중심으로 학대 상황에 놓인 아동을 찾아 보호하고 놀이치료 등 피해 아동에 대한 심리상담, 가해자인 부모 상담 등을 진행해 왔다. 또 갑작스럽게 닥친 위기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는 생계비, 주거환경 개선비, 교육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난민 아동에게도 양육비와 보육비 등을 지원한다.


방송 프로그램, 신문, 각종 광고 등에서 체벌 미화 표현을 찾아 시정을 요구하는 ‘사랑의 매를 찾습니다’ 등 폭력에 대한 허용도를 낮추고 인식을 변화시키는 활동도 벌이고 있다. 폭력 없이 아동을 양육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긍정적인 훈육’을 교육하고 일상에서 아동의 권리가 지켜지도록 아동권리를 교육한다. 대한민국이 차이를 차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서로를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사회가 되도록 비차별 교육도 실시한다. 체벌 허용 금지를 위한 법·제도 개선 활동과 동시에 아동을 보호하는 데 정부가 적극 나서도록 변화가 필요한 지점을 찾아 요구하고 설득하고 있다.


이밖에 세이브더칠드런은 <한 아이> 캠페인 활동의 하나로 ‘일상에서의 아동폭력’을 주제로 한 온·오프라인에서 영화제를 개최한다. 11월 17일~30일 올레TV를 통해 아동권리를 주제로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는 것을 비롯, 같은 달 25, 26일 양일간 서울극장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영화제에서 영화 상영과 함께 <한 아이> 캠페인 서포터인 남궁인 씨 등 각계 전문가와 함께 아동권리를 주제로 이야기하는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끝>


 첨부 _보도자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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