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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의 ‘국민’은 어린이 빠진 불완전 국민?
보도자료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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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문의   세이브더칠드런 미디어팀       전화   02-6900-4467



각 정당의 ‘국민’은 어린이 빠진 불완전 국민?


- 세이브더칠드런, 각 정당의 아동 관련 공약 비교
- 어린이 참여 방안 내세운 정당 한곳도 없어
- 투표권 없는 어린이 소외시키는 정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주요 정당은 저마다 국민과의 소통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사무총장 소근, www.sc.or.kr)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아동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거나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정당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에는 ‘학업 외 꿈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다’ ‘가족, 친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농어촌에도 편의시설이 많아지면 좋겠다’ ‘안전한 놀이 공간이 늘어나기 바란다’ ‘어린이를 때리는 사람을 막아달라’ ‘어린이의 목소리를 들어달라’는 어린이들의 바람이 담겨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어린이의 바람과 관련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의 공약을 분류하고 부합 정도를 얼굴 표정으로 표시했다.

이 가운데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달라’는 어린이의 바람을 실현할 만한 공약을 내세운 정당은 없었다. 투표권이 없는 어린이가 선거에서 소외되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공약 비교에 활용한 어린이의 바람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 정리한 내용이다. 최진웅(13, 전북 전주) 어린이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른들이 어린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희경 세이브더칠드런 사업본부장은 “어린이에게 투표권이 없다 보니 선거 공약에도 어린이의 목소리가 잘 반영되지 않는다”며 “정치인이 만드는 다양한 정책이 어린이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회 각계가 어린이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들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린이의 바람을 중심으로 각 정당의 공약을 비교한 자료는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첨부  보도자료 전문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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