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소득가정 환아 지원

팔다리가 자라지 않는 9살 지민이

국내 저소득가정 환아 지원

“친구들이 아이언맨이라고 할까 봐 걱정돼요.”

팔 길이를 늘이는 대수술을 받은 지 2주만에
학교에 가는 9살 지민이(가명).
친구들이 놀릴까 걱정도 되지만,
담담하게 교실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연골무형성증.
지민이가 앓고 있는 희귀질환.

몸통만 자라나고 팔과 다리는 자라지 않는 병으로,
9살인 지민이는 키가 6살 수준에 머물러 있어
또래 아이들 어깨 아래로 쑥 내려옵니다.

"재 좀 봐..."

주변 사람들이 던지는 무심한 말들이 아이 마음을 멍들게 하고,
팔이 짧아 스스로 옷을 입고 벗거나
화장실조차 사용하기 힘든 현실은 아이를 움츠러들게 만듭니다.

당장이라도 수술을 해주고 싶지만
기초생활 수급비로 생계조차 어려워 엄두를 내지 못했던 엄마는,
얼마 전, 세이브더칠드런의 긴급지원을 통해
지민이에게 팔 연장 수술을 해 줄 수 있었습니다.

“수술을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하지만 지민이의 치료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수술을 통해 장착한 장치를 매일 조금씩 돌려
서서히 팔을 늘여줘야 하고 재활치료도 필요한데,
이 비용 또한 지민이 가족이 감당하기 벅찹니다.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지민이는
스스로 최소한의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유난히 웃음 많고 밝은 지민이가
웃음을 잃지 않을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민이가 꾸준한 치료를 통해
위축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그리고 병원비가 없어 제때 치료를 못 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지민이를 포함한 국내 아동 의료비를 지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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