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도 가길 꺼리는 외딴 시골 백 년 가까이 되어 쓰러져 가는 한옥
곰팡이가 가득한 집, 요즘 찾아보기 힘든 재래식 화장실, 비마저 새는 지붕 아래 수연이*(10세)가 살고 있습니다
*실제 사례를 재구성하였으며, 아동 인권보호를 위해 대역으로 촬영을 진행하고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수연이의 아침은 곰팡이 냄새와 함께 시작됩니다.
주방이자 창고이기도 한 욕실 수연이는 축축하고 어두운 이 곳에서 매일 몸을 씻습니다.
방 안에도 단열이 되지 않아 곰팡이가 그득하고 얼기설기 때운 지붕과 천장은 비를 막지 못합니다.
수연이는 화장실에 가는 것이 가장 무섭습니다.
금방이라도 주저앉을 듯 위험한, 전등도 없는 재래식 화장실
밤이 되면 어두컴컴 그 안으로 빠질까 비가 많이 오면 빗줄기에 화장실이 무너질까
화장실에 갈 때마다 조마조마합니다.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가는, 낡고 외진 수연이네 집 어린 수연이가 좀 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자라는 국내 아동 94만명* 수연이와 같은 아이들이 건강을 위협하는 열악한 집에서 위태롭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010년부터 국내 저소득 가정 대상 개보수 및 도배, 장판 등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 출처: 통계청 2015 인구주택총조사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가는, 낡고 외진 수연이네 집 어린 수연이가 좀 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