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7일간 지속된 끝나지 않는 내전.
폭발성 무기로 목숨을 잃는 민간인이 하루 최소 37명*에 이르는 곳.
*Action on Armed Violence, Explosive Violence Monitor reports


폭격과 공습이 멈추지 않는 시리아는 현재 전 세계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위험한 나라’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 The War on Children, 2018년 2월


아이들은 어두운 지하와 피난처로 내몰리고 있으며
이 곳 조차 안전하지 않아, 언제 올지 모를 폭격과 죽음의 공포와 싸워야 합니다.


시리아 아이들 약 300만 명에게는 전쟁의 기억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폭발의 위력으로 2, 3층에서 그대로 바닥에 나가떨어지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들 중에는 여성과 아이들도 있었는데, 뼈가 산산조각 나버렸어요.”

- 시리아 동구타(Easter Ghouta) 지역의 세이브더칠드런 파트너 단체 직원


아이가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걸 들었어요. 폭격이 계속되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사람들이 몰려들어 땅을 팠지만
아이는 끝내 돌무더기에  파묻힌 채 숨을 거뒀어요.”

- 시리아의 한 구호활동가


 간신히 폭격의 공포를 벗어나도 굶주림과 질병이 아이들을 위협합니다.

구호활동과 지원이 막히면서 포위된 지역에 있는 아동 100만 명이 식료품, 약품 같은 구호물품을 단 한 번도 전달받지 못했습니다*.
  *UN OCHA, 시리아, 2017 UN Inter-Agency Operation in Review, 2018년 1월


분쟁 시작 후 동구타 지역의 영양실조 비율은 가장 높이 치솟아, 아동 4명 중 1명이 영양실조 상태입니다*. 
*ACAPS, Conflict in Eastern Ghouta briefing note, 2017년 11월 15일




 학교에 대한 공격도 증가해 올 들어 1~2월에만 동구타 지역 학교 60곳 이상이 손상되거나 파괴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좁고 어두운 지하에서 서로의 온기로 추위를 이기며 배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잔혹한 전쟁이 계속된다면 아이들은 미래를 꿈꿀 기회조차 빼앗겨 버릴지 모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폭격이 쏟아지고 있는 동구타 지역 등 시리아와 주변 국가에서 시리아 아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습니다.
아이들을 상대로 치러지고 있는 이 전쟁을 멈추고
즉각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 해주세요. 




1. 5개 도시 촛불밝히기 행사 참여하기

시리아 내전 7년을 맞아 5개 도시에서 ‘촛불 밝히기’ 행사를 진행합니다. 

행사에 참여해 전쟁 중단을 촉구하고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시리아 아동을 함께 기억해 주세요.


서울: 3.13(화) 저녁 7시, 덕수궁 앞 대한문

대구: 3.13(화) 저녁 7시, 동성로

부산: 3.13(화) 저녁 8시, 광안리 켄트호텔 맞은편 인도

대전: 3.14(수) 저녁 7시, 대전역 시계탑앞

전주: 3.14(수) 저녁 7시, 풍남문 광장


▶  촛불 밝히기 행사 후기 :

세이브더칠드런이 덕수궁 앞에 촛불을 밝힌 이유 "모든 전쟁은 아이들을 상대로 치러집니다"



2. 페이스북에서 참여하기

시리아 아동이 처한 상황을 알리기 위해 SNS/카톡에서 프로필 사진으로 촛불을 함께 밝혀주세요! (촛불 일러스트 바로보기)




3. 후원으로 함께하기

시리아의 마지막 한 아이까지 도울 수 있도록 후원으로 함께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