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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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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의 자원봉사자들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조직과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일원입니다. 매년 모자뜨기로 신생아살리기를 돕고,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같이 알리고, 다양한 행사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선, 자랑스러운 세이브더칠드런의 큰 힘이자, 든든한 조력자요, 자산입니다. 2017년 한 해에도 다양한 경험과 배경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이 오직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해 능력과 재능을 합쳤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일군 변화 역시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있어 가능했습니다. 지면의 한계로 모두 소개할 수는 없지만 든든한 친구이자 파트너가 되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멋진 자원봉사자들을 일부나마 소개합니다. 



                      

해외결연 서신번역봉사단, 위세이버 


자원봉사의 이유는 저마다 다르고, 또 특별합니다. 해외결연아동들과 해외결연 후원자들이 주고받는 편지를 번역하고 교정과 교열을 보고, 우편으로 발송하고 분류하는 위세이버들은 후원자와 아동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2015년부터 활동한 위세이버들은 서신번역부터 분류, 스캔, 행정, 검수, 출력, 우편물 동봉 작업까지 모두 척척 처리해내는 진정한 히어로입니다. 한 위세이버 님은 “정말 진심과 사랑하는 마음이 많이 담긴 특별한 편지들이 많았어요. 대학생들, 기업 대표, 고사리 손글씨의 어린 친구들, 작은 회사의 단체후원자들…, 사랑과 격려가 넘치는 편지를 읽다 보면 세상이 어려워진다고 해도 희망이 있고 살 만하구나, 마음이 흐뭇해져요.”라고 번역봉사 위세이버의 보람을 말했습니다. 지난 한 해 모두 708명(방문세이버 149명, 재택세이버 559명)의 멋진 위세이버가 해외결연 아이들과 후원자들의 마음을 이어주었습니다.




아동권리 지킴이, 권리세이버


세이브더칠드런에서는 아동안전보호교육, 비차별 이해교육, 긍정적 훈육 등 다양한 주제의 아동권리교육을 펼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국적으로 교육을 확산하고 운영하기 위해 3개 지부 5개 사업팀에서 전문교육인력인 권리세이버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권리세이버는 국내 유치원/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관공서 등 아동권리교육이 필요한 곳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합니다. 2017년에는 전국 18명의 권리세이버가 657회에 걸쳐 아동권리교육을 했으며,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실시한 보수교육을 통해 긍정적 훈육과 비차별 이해교육에 대한 심화교육을 받았습니다.




모자로 따뜻함을 나누는 사람들, 모자세이버


모자세이버는 세이브더칠드런의 대표 캠페인인 ‘신생아살리기 캠페인’ 서포터즈입니다. 캠페인 운영과 모자 정리부터 참여자 데이터 관리, 참가자 강습 프로그램 운영까지 캠페인 전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2017년 시즌11 모자세이버 강습팀은 89개 학교와 일반단체에서 강습을 진행했으며, 총 8,022명에게 캠페인을 소개하고 모자뜨는 방법도 안내했습니다. 모자세이버 캠페인 운영팀은 일반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총 61,132개 참여자 데이터 입력과 총 128,210개의 모자와 120개의 담요를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정리한 모자는 타지키스탄과 말리에 전달해 신생아살리기에 앞장섰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목소리, 영세이버


영세이버는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대학생들이 아동권리를 지키고자 활동하는 아동권리지킴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2009년 9월부터 시작한 영세이버는 체벌근절캠페인, 국제어린이마라톤, 아동참여활동 등의 이슈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2017년 영세이버 8기의 경우에도, 지역 아동의 목소리를 지역 정책결정권자에게 전달하는 어린이옹호활동가캠프에서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해 세이브더칠드런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냈습니다. 더불어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을 위한 놀이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습니다. 작년 한 해 총 115명이 영세이버로 활동해, 아동권리교육, 아동권리옹호캠프(서울·경인, 대전, 부산, 대구, 전북 총 5개 지역, 아동 총 259명 참가), 5개 도시 국제어린이마라톤 등을 지원했습니다.




자발적 모금 활동가, 기빙클럽


세이브더칠드런 기빙클럽은 열정적인 후원자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직접 재미있는 모금활동을 계획해서 세이브더칠드런 캠페인을 홍보하는 참여형 서포터즈 모임입니다. 개인, 단체, 동아리, 학교, 기업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2010년에 시작되어 2017년까지 약 300여 개 모임이 활동해왔습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총 58개 서포터즈 모임이 자선바자회, 생일파티, 캐리커처 그려주기, 콘서트 등 다양한 모금활동을 통해 기빙클럽으로 활약했습니다. 밴드 기빙클럽은 공연 입장료 수익을 기부했고,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는 바자회와 장터, 작은 공연을 통해 수익금을 후원해주었습니다. 베이킹에 재능 있는 개인 참여자는 쿠키를 만들어 스쿨미나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등 세이브더칠드런 캠페인 안내와 함께 쿠키를 판매해 후원했습니다. 세상의 아이들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 늘 감사합니다.




다양한 행사를 빛내준 사람들, 이벤트 서포터즈


아동을 위한 다양한 세이브더칠드런 행사에서 수많은 서포터즈들이 힘을 합했습니다. 영화를 통해 아동권리를 말하는 아동권리영화제에서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객과 소통했습니다. ‘숨은아동권리찾기’ 그림에서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찾도록 돕고, 관객에게 공감편지를 작성하는 등 행사 전반을 지원했습니다. 달리면서 5세 미만 아동을 살리는 국제어린이마라톤에서는 각 코스와 출발지, 골인지점, 체험프로그램마다 서포터즈들이 활약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점퍼데이는 스웨터를 입고 모금이벤트를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던 아이돌그룹 워너원 콘서트 현장에서 서포터즈들이 부스 운영, 포토존 사진촬영 지원, 참가자 동선 정리, 포토카드 나눠 주기 등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세이브더칠드런은 서포터즈와 함께 더 많은 아동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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