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인도적지원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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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인도적지원


총 345,694명 지원



태풍, 지진, 가뭄 같은 자연재해, 무력분쟁과 내전, 전염병 확산 등 인도적위기 상황에서 아동의 삶은 가장 먼저 위험에 처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세계 각지 재난 현장 초기 단계에서 구호물자 전달을 하고, 아동이 하루빨리 일상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심리·정서치료 등 다각적인 아동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동의 생존과 안전, 위생, 건강, 교육, 경제적 자립을 위한 통합적이고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합니다.



재난위험경감과 기후변화 대비 역량강화 사업
베트남의 극심한 기후변화 노출 위험도는 세계 5위에 이릅니다. 해수면 상승에도 취약합니다. 1980년 부터 2010년 사이 베트남에서 자연재해로 7,300만 명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베트남 까마우 성은 잦은 사이클론으로 홍수와 태풍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역주민과 아동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로 발생할 재난에 대응하는 역량강화 사업을 시행했습니다. 비를 받아서 활용할 수 있는 빗물수집시스 템을 320가구에 설치하고 홍수에도 끄떡없어 위생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홍수안전화장실도 설치했습니 다. 홍수에 아이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수영교육시설 4개를 설치하고 수영교육을 했습니다.
엘니뇨와 라니냐로 가뭄 피해를 입고 있는 인도네시아 서숨바, 누사 탱가라 10개 주 84개 지역이 가뭄 으로 어떤 피해를 입고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농업에 의존하는 동쪽 지역은 가뭄 장기화로 농사를 시작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가장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위기가정 4,578가구에 현금을 지급해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빗물 수집 시스템 설치 320가구, 안전수영교육시설 설치 4개


지중해 수색 및 구조 사업
2016년은 난민들에게 가장 가혹한 한 해였습니다. 북아프리카에서 지중해를 건너는 루트에서 약 5,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유럽연합과 터키 간 송환협정으로 에게해를 통하는 루트가 막혀 지중해를 건너는 난민, 특히 보호자 미동행 아동의 수는 더욱 늘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탈리아 해안 경비대와 공조로 바다에 표류하는 난민아동과 그 가족을 구조하기 위해 9월 난민아동수색구조선 ‘보스 헤스티아 Vos Hestia ’ 호를 띄웠습니다. 고무보트에 몸과 운명을 맡긴 난민 가족을 구조하고 안전하게 항구로 이동시킨 뒤 법률자문, 보호, 구호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보스 헤스티아 호는 총 아홉 번의 구조작전으로 아동 435명을 포함한 2,705명을 구조했습니다. 이 중 미동행 아동도 372명이나 됐습니다. 구조된 아동은 24시간 쉼터에서 아이들답게 뛰놀며 정서적 지원을 받았습니다. 의료팀은 긴급한 환자를 치료하고, 임산부 37명과 아동 163명을 600번 이상 진료했습니다.


지중해 난민 및 이주민 총 구조 2,705명, 아동구조 435명


재해재난 초기 대응과 지원 사업
네팔 지역 지진 피해 아동들의 교육환경을 복구해 일상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학교에 갈 수 없는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임시교육센터 25개를 신축했고, 화장실과 식수시설도 지원했습니다. 아이들이 수업을 받는 데 필요한 학용품이 들어 있는 학생 키트나 교육 키트 등을 배포했습니다. 또한,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 모임을 설립해 이후 지원이 없어도 학교가 자체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네팔 지진 피해 아동을 위한 임시교육센터 25개 신축


에티오피아에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가뭄이 악화된 지역에 보건서비스를 지원해 아동 6,730명이 치료받고, 6,500가정에 가축보호를 위한 생계지원 활동을 벌였습니다.


남수단에서는 폐쇄위기에 놓인 니뮤레 병원을 지원해 난민 53,000명을 포함한 약 22,668명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피지에서는 사이클론 윈스턴 초기대응 사업으로 88개 학교, 14,564명을 지원했습니다. 우간다 남서부 분디부죠 지역에서는 홍수 피해 가정 500가구에 위생키트와 비상식량, 식수 정화제를 지원하고 수인성 질병이 창궐하지 않도록 힘썼습니다. 태풍 라이언록 피해를 입은 북한 함경북도에도 긴급주거 키트와 위생키트, 학용품 등을 지원했습니다.


북한 함경북도 지원 긴급주거키트 2,050개, 위생키트 1,550개, 학용품 1,0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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