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아동보호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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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아동보호


총 37,448명 지원



모든 아동은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가로막는 폭력과 학대, 방임, 착취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취약한 상황에 처해 있는 아동을 비롯한 모든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법적, 사회적 체계를 마련하고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통합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동보호, 생계, 교육 통합지원사업
지난 2012년에서 2014년까지 네팔 벽돌공장에서 일하는 아동 수를 줄이고 아동친화적 환경을 만들고자 했던 사업을 모니터링한 결과, 농업이 주요 생계수단인 롤파 지역 아이들이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이주해 벽돌공장에서 노동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노동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세 가지로 나누어 보호, 생계, 교육 모든 부분에서 아이들을 지원해 노동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썼습니다. 롤파 지역 7개 마을 농부 202명에게 상품작물 재배교육을 했고, 소규모 창업교육도 했습니다. 준 사회복지사가 아동피해사례 393건을 발굴해 132건을 해결했고, 아이들이 30개 대안교육센터 정규과정에 등록했습니다. 성적이 낮은 학생 1,292명에게는 방과후 교육을 실시해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네팔 롤파 지역 7개 마을 일하는 아동 수 감소 454명(2015) -> 311명(2016)


인도네시아에서는 보건영양과 아동보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했습니다. 마을에서 교육, 보건, 아동 보호 문제를 다룰 수 있는 아동관리위원회가 설립돼 주민 인식개선 활동을 하고 피해 아동을 파악했습니다. 니제르에서는 청소년 그룹, 여성 그룹, 아동노동연합회원 등에게 아동보호 인식개선 및 역량강화 교육을 했고, 테사와 지역 빈곤 가정에 염소 1,698마리, 닭 2,547마리, 모링가 묘종 등을 배분했습니다. 이는 1차년도 염소 수령가정 905가정 중 95%인 865가정이 2차 수혜자에 염소를 재분배한 결과입니다.


방글라데시 홍등가 통합지원사업
다울랏디아와 파리드푸르는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규모가 큰 홍등가 중 하나로 이 지역 아동들은 홍등가 출신이라는 이유로 차별 받고 기초적인 사회 지원 서비스에서 소외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다울랏디아 홍등가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이 편견과 차별로 교육, 보건, 아동보호 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하는 환경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역주민 3,266명과 주요 이해관계자인 성매매 중개인이나 정부관계자를 대상으로 아동보호와 권리교육을 진행했고 이동진료소 6곳을 설립해 주민들이 보건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홍등가 지역 아동 1,102명은 방과후 교육지원을 받았고, 그중 40명은 심리상담과 법률지원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은 활동의 성과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성노동자와 그 자녀의 권리를 위해 지난 20년간 싸워온 파트너 기관 MMS에서 활동해온 모지나 베굼 지부장은 2016년 훌륭한 업적을 달성한 여성에게 주는 ‘조이타’ 상을 라즈바리 지역에서 최초로 수상했습니다.


인신매매 위험에 처한 여성 구조 40명


태국 방콕 아동 도로안전 헬멧착용 옹호 사업
태국 아동 중 하루 약 130만 명은 오토바이를 이용하는데 그중 단 7%만 헬멧을 씁니다.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약 2,600명이 매년 목숨을 잃습니다. 강제성이 없고 헬멧을 쓰는 것이 ‘멋지지 않다’고 여기는 문화, 그리고 죽음과 같은 운명은 거스를 수 없다는 종교적 믿음으로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태국 아동의 헬멧착용률을 높이고, 사고를 당하는 아동을 줄이기 위해 무료로 헬멧을 나눠주고 아동 헬멧홍 보대사 746명을 선발해 교육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그 외 교사, 교통경찰,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도 헬멧 착용교육과 워크숍도 벌였습니다.


교사 헬멧홍보대사 185명, 아동 헬멧홍보대사 7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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