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교육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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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총 2,557,199명 지원


책무성 지표 ┃ 사업의 질 2 증거 기반 사업평가 및 모니터링 / 성평등과 다양성
사업은 조사, 분석, 계획, 모니터링 단계를 거치며 모니터링 결과를 종합해 다음 계획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소녀들 ‘내면의 힘’ 주민과 함께 키우고 측정한다

- 스쿨미



2016년 세이브더칠드런은 세계 각지에서 더 많은 아동의 건강한 삶, 교육받을 터전,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권리를 위해 일했습니다. 교육, 아동보호, 보건영양, 인도적지원, 해외결연, 스쿨미 사업을 진행해 열악한 환경에 처한 아동과 지역주민을 도왔습니다.



▲ 아프리카 여자아이 학교 보내기 ‘스쿨미’ 사업은 학교 신축 등 하드웨어 정비뿐 아니라 지역 사회 성평등 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여자아이 학교 보내기 캠페인 ‘스쿨미’가 2016년 2기에 접어들었습니다. 1기인 2012년부터 2016년 2월까지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우간다에 학교 29곳을 건축했습니다. 여교사를 길러내고, 급식, 학용품, 생리대를 나눴습니다. 소득수준이 낮은 부모와 학교 밖 여아들을 지원했습니다. 안전한 학습환경을 만드는 게 급선무였습니다.


2기를 시작하면서 자기성찰부터 했습니다. “아무리 남녀가 평등하다고 배워도 학교 밖에만 나오면 딴 세상이에요.” 네 나라 직원들을 한자리에 모아 1기를 돌아볼 때 나온 현지 직원들의 평가입니다. 여자아이들이 진짜 학교에 다니려면, 자신이 남자아이들만큼 소중한 존재라고 느끼려면, 지역 사회, 부모, 교사, 세이브더칠드런 현지 직원들도 변해야 했습니다.


직원들부터 ‘성평등 메신저’로 바꿔 나갔습니다. 넉 달간 ‘성평등 트레이닝’ 을 이어갔습니다. 현지 ‘스쿨미’ 팀 여성 비율도 늘렸습니다. 시에라리온 직원 26명 가운데 절반이 여성이며 프로젝트 전체를 관장하는 매니저도 여성입니다.


내전과 에볼라가 할퀴고 간 땅,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10대 조혼이 늘고 있는 나라, 시에라리온부터 시작했습니다. 30개 지역사회에 아버지, 어머 니, 아동 학교운영위원회 등 120개 클럽을 지원했습니다. 각 클럽에서 4명씩 ‘핵심그룹’이 됩니다. 이들에게 스쿨미 현지 직원이 자신이 배운 ‘성평등’ 을 전합니다. 이를 다시 이웃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알리는 게 이 ‘핵심그룹’의 역할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지역 대표들은 이웃과 함께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원인과 이를 해결할 ‘액션 플랜’을 직접 짭니다.스쿨미는 그들의 필요에 답합니다.


아이들 마음속에서 무슨 변화가 일어났는지, 어떻게 측정할까요? ‘역량 강화’를 객관적 수치로 제시할 평가도구를 만들었습니다. 문해율, 산술능력 등 ‘학습 역량’에 자신에 대한 신뢰(자기 효능감), 도움을 구할 수 있는 네트워크(사회적 능력), 학습환경에 더해 성평등 의식도 측정합니다. 아이 들이 질문과 답을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수정했습니다. 60개 학교 4학년 아이들 1,413명과 보호자 1,413명이 설문 대상입니다. 학교 60곳 가운데 30곳은 통제군으로 다른 NGO 활동이 없는 곳을 직원들이 구글 지도로 일일이 찾았습니다.


첫 설문에서 남자아이 70%, 여자아이 28%가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똑똑하다.”고 답했습니다. 3년에 걸쳐 이 아이들이 어떻게 바뀌는지 추적할 계획입니다. 지역주민이 함께 환경뿐 아니라 마음도 바꿔갑니다.



 


                      



[해외사업]

교육


총 113,853명 지원


교육은 아동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이자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더 많은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지역사회에 아동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로써 아동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커 나갈 수 있고, 지역사회도 더불어 발전할 수 있습니다.



영유아 발달지원사업
영유아 시기 양질의 교육을 받는 것은 아동이 성장하고 발달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네팔 바그룽과 롤파 지역에서 3~4세 아동을 대상으로 영유아발달센터 65개를 신축하고 183개를 수리했습니다. 운영이 불가능할 정도로 낙후된 센터가 대다수였던 이 지역에 네팔 정부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센터가 2014 년 20개에서 2016년 150개로 증가했습니다. 2016년 총 3,558명이 영유아발달센터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아동학습능력 37.8%p 향상, 38.9%(2015) -> 76.7%(2016)


초등학교 등록률에 비해 영유아발달 교육이 특히 저조한 키르기스스탄에서도 노후화된 20개 영유아발 달센터를 지역주민이 제출한 제안서를 토대로 개보수했고 그중 2곳은 ‘내가 꿈꾸는 센터’라는 주제로 아이들 그림과 의견을 반영해 완성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3~6세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습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영유아발달센터 화장실을 수리하고, 세면시설을 설치했습니다. 교사와 학부모에게 아동권리와 위생교육도 했습니다. 학교시설이 열악한 잠비아에 영유아발달센터와 초등학교 2개를 신축하고 놀이터, 화장실 등도 새롭게 지었습니다.


소수민족, 유목민 아동 교육지원사업
소수민족 아동들은 언어 문제로 학교에 다니다가 중도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글라데시 공용 어인 벵골어 대신 부족어를 사용해 정규교육과정 탈락률이 높은 콕스바자와 랑가마티 지역에 거주하는 소수민족 아동이 어릴 때부터 양질의 교육을 받고 정규 초등 교과과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 다. 교육센터 27곳에서 영유아 417명에게 이중언어로 교육을 제공했습니다. 단순히 교육제공에서 끝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센터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영유아발달 교육센터 23곳에 운영위원회를 조직했습니다.


라오스에서는 공공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고지대 지역에 도서관 10개를 설립하고, 아동 발달단계에 맞는 읽기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아동 문해율 향상을 위해 개발한 라오어로 된 교수법은 라오스 교육부의 국가 문해율 사업에 적용 예정입니다.


열악한 교육 기반과 잦은 이주로 공교육에서 소외된 에티오피아 유목민 아동을 대상으로 책을 싣고 마을을 찾아다니는 낙타도서관 13개를 운영했습니다. 낙타도서관 이용 아동수는 17,630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고, 1~3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읽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와 훈련을 했습니다.


낙타도서관 이용 아동 수 17,630명


학교 건축과 보건위생사업
아동이 좋은 교육을 받으려면 학교와 같은 교육시설도 중요합니다. 방글라데시 오지에 위치한 데다 정치적으로 불안정해 인프라가 부족한 랑가마티 지역 초등학교에 교실과 교무실, 도서관을 신축하고, 우물도 만들어 약 100명이 매일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됐습니다. 오랜 전쟁으로 개발되지 않은 스리랑카 뮬라이티부 지역에도 학교 교실 6개와 교무실을 완공하고 화장실을 새로 만들거나 개보수했습니다. 이과정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건축 과정에 참여시켜 학교에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게 도왔습니다.


방글라데시 오지 초등학교 아동 출석률 84%(2015) -> 95%(2016)


라오스에서는 정부 지정 빈곤지역에 기숙사 2곳을 신축해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저소득가정 아동 324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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