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호사업] 국제개발정책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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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호사업] 국제개발정책


- 2015 국제어린이마라톤 참여자 총 3,048명


‘어린이가 어린이를 돕는’ 경험의 제공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우리가 모두 연결되어 있음을 아이들이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또한 국제개발협력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아이들의 삶에 피해를 주는 일을 방지하고자 옹호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달리는 것만으로도 남을 도울 수 있습니다’를 모토로 한 국제 어린이 마라톤을 5년째 개최했습니다. 4.2195km의 미니 마라톤의 1km 구간마다 저체온, 영양실조, 말라리아, 식수 체험존을 설치해 아이들이 천천히 달리면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으로 목숨을 잃는 전 세계 5세 미만 어린이들이 처한 상황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지난 해에는 특히 5년 연속 참가한 아이들이 직접 개회 선언을 맡아 ‘어린이가 어린이를 위해 달린다’는 행사의 취지를 더욱 빛내주었습니다. 







‘어린이가 어린이를 돕는’ 경험은 마라톤에서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직접 ‘우리가 원하는 세상’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옹호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이태원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아동이 바라는 세상 2030년’을 주제로 워크숍을 연 뒤 영상 메시지를 제작하여 지난해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외교부 대표단에 전달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라는 아이들의 간절한 목소리가 담겼습니다. 


국제개발협력사업의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아이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국내 무상원조 총괄 기관과 시민사회단체들을 대상으로 아동보호정책 도입을 제안하고 교육하는 활동도 펼쳤습니다. 한국국제협력단 과 아동보호정책 적용을 위한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해외파견 봉사단을 대상으로 한 아동보호정책 인지제고 교육, NGO 내 아동보호정책 인지제고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워크숍 등을 개최했습니다. 어린이를 돕겠다고 나선 미디어가 아이와 가족을 수동적이고 비참한 동정의 대상으로만 그려 어린이의 권리를 되레 침해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미디 어 속 아동권리 마주보기’ 워크숍을 열어 NGO 실무진과 함께 개선방향을 고민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세계교육포럼(World Education Forum)에서 한국 정부를 포함한 교육 분야 국제개발협력 관계자를 대상으로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모두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All)’ 달성을 위해 가장 소외된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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