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세이브더칠드런의 사업과 활동 내용을
보고서, 자료집, 이슈 브리프로 만나보세요
2018 세계 아동기 보고서
해외사업
2018.05.31
공유하기


아동이 자유롭게 놀고, 배우고, 성장해야 하는 어린시절. 그러나 전 세계 아동 중 절반이 넘는 약 12억 명의 어린시절이 분쟁, 만연한 빈곤, 여자아이에 대한 차별 등에 위협받고 있습니다. 10억 명이 넘는 아동이 빈곤에 시달리는 국가에 살고 있고, 분쟁 및 취약 국가 내 아동은 최소 2억 4천만 명에 이릅니다. 성차별이 심각한 국가에 거주하는 아동도 5억 7,5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6월 1일 세계 아동의 날을 맞아 세이브더칠드런은 작년에 이어 ‘2018 세계 아동기 보고서(End of Childhood Report 2018)’ <소외의 수많은 얼굴들(The Many Faces of Exclusion)>을 발표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가장 소외된 아동을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 매년 발표하고 있는 이 보고서는 올해 분쟁과 빈곤, 여자아이에 대한 차별이 전 세계 아동의 어린시절을 어떻게 약탈하는지 설명합니다.


빈곤한 아동은 5살 이전에 사망할 확률, 영양실조에 따른 성장 지연, 교육의 기회 박탈, 강제 조혼과 출산, 아동노동에 처할 위험이 높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빈곤에 시달리는 아동은 10억 명 이상이고, 지난 20년 내 아동이 무력분쟁으로 가장 많은 위험에 처해있는 지금, 분쟁 및 취약국가에 사는 아동은 2억 4,000만 명에 이릅니다. 분쟁 및 취약국가의 아동들은 건강, 교육, 보호받을 권리는 물론, 공포로부터 자유로울 권리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제로 집을 떠나야 하거나 노동에 처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여전히 많은 여아가 성차별 위협에 노출된 채 살고 있는데, 성차별이 심각한 국가에 사는 여아가 최소 5억 7,500만 명이나 됩니다. 그중 특히 빈곤 가정의 여아는 기초 교육을 받지 못하거나 조혼과 임신, 성폭행, 집안일에 노출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세계 아동의 절반 이상이 여자라서, 가난해서, 혹은 분쟁지역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아이들보다 뒤처진 채 삶을 시작해서는 안 됩니다. 조혼, 아동 노동, 영양실조는 아동에게서 아동기를 약탈하는 주요 요인 중 일부일 뿐이고 더 많은 요인들이 아동에게 꼭 필요한 어린시절을 빼앗아갑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서부 및 중앙 아프리카를 포함해 많은 나라에서 진전이 있었지만, 그 진전의 속도는 충분하지 않고 많은 국가에서 빈부에 따른 격차 역시 놀랄 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2015년 세계 각국이 UN에 모여 ‘2030년까지 모든 아동이 생존하고 교육받고 보호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절대 지키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각국 정부가 ∆ 어떤 아이도 예방가능하고 치료 가능한 이유로 죽지 않고 ∆ 극단적 폭력에 시달리지 않고 ∆ 영양실조의 결과로 미래를 빼앗기지 않고 ∆ 강제로 혹은 이른 나이에 결혼과 임신, 노동을 하지 않고 ∆ 양질의 교육에 접근 가능하도록 보장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리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앞으로도 ‘세계 아동기 보고서’를 발간해 세계 아동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 파악하고, 가장 소외된 한 아이까지 자신의 어린시절을 마음껏 누리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고서 주요 내용 정리

1. 10억 명 이상의 아동이 빈곤에 시달리는 국가에 살고 있다. 2억 4,000만 명이 분쟁 국가 및 취약 국가에 살고 있고 여아 5억 7,500만 명 이상이 성 차별이 심각한 국가에 살고 있다.
2. 빈곤, 분쟁, 성차별에 모두 노출된 아동이 남수단, 소말리아, 예멘,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한 20개국, 1억 5,300만 명에 이른다.
3. 전쟁 지역에서는 영양실조, 질병, 불충분한 보건서비스로 사망하는 아동이 분쟁과 관련된 폭력으로 사망하는 아동보다 20배나 더 많다.
4. 무력분쟁의 영향을 받는 국가의 아동노동 발생률은 세계 평균보다 77% 높다. 분쟁은 또한 여아들이 조혼에 더욱 취약하게 만든다.
5. 데이터 취합이 가능했던 34개 분쟁 및 취약국 중 오직 4개 국가에서만 보편적인 기초교육을 달성하거나 달성에 근접했다. 
6. 가장 빈곤한 여아의 출산 확률은 가장 부유한 여아보다 약 3배 더 높다.
7. 경제력, 군사력,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미국(36위), 러시아(37위), 중국(40위)의 순위는 서유럽 모든 국가에 미치지 못했다.
8.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서 전체 국가의 76%가 진전을 보였지만, 필리핀은 발달 저해를 초래하는 영양실조가 증가하며 순위가 하락했다.

                   


자세히 보기

▷ 세이브더칠드런 '세계 아동기 보고서' 홈페이지(Endofchildhood.org)


                       




상단으로